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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버스 전망 :: KODEX 200선물인버스2X 개미지옥으로 끝날까?

범범 :) 2021. 6. 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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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팬데믹 선언 당시 2배가량 폭등했던 곱버스(KODEX 200선물인버스2X)가 꾸준한 우하향으로 신저점을 다지고 있지만 개인들의 매수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애초에 위험분산(헷지)용으로 개인투자자와 외인, 기관들이 단기적인 운용을 통해 보험처럼 매수와 매도타이밍을 짧게 가져가던 곱버스. 수익과 손실 모두 복리효과를 가지고 추종하는 KOSPI(코스피) 지수와의 괴리율도 발생하기 때문에 사실 명확한 전망예측은 불가능에 가깝기도 하다. 

 

 팬데믹 이후에 더블딥 차트를 예상했던 투자자들은 아마 역사적인 불장에서 소외된 채로 막대한 손실을 얻었을 테고 실재로 1년 수익률은 -65%, 1개월 수익률 조차 -8%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일부 우량주들이 견인해서 코스피가 3,300을 넘어가고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곱버스는 당연히 바닥을 뚫고 내려갔다. 당장 이번주만 보더라도 발표될 국제 경제지표가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기 때문에 곱버스는 안전한 매수시기가 아니라고 판단되지만 지난 주 금요일 1,830원에 5,000주를 매수해둔 상태이다. 이르면 8월에 금리인상을 한은이 예고한 상태이고 미연준에서는 인플레가 일시적 현상이라고 단정하는 상태여서 사실 명확한 시그널은 보이지 않았다.

 

 세계적으로 증시와 부동산이 오버슈팅을 했다고 판단되고 그 거품이 언젠간 꺼지겠지만 곱버스는 장투하기 부적합한 종목이기에 단기적으로 조금의 수익만 먹고 다시 현금화할 예정이다. 코스피가 신고가를 지속적으로 갱신하는데 개별종목의 경우 오히려 손실인 케이스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업종별 싸이클이 순환하면서 지수를 계속 상방으로 견인할지 우량주들의 수익실현 매물로 지수에 다시 조정이 올지는 모르지만 지금의 물가상승, 부동산과 증시의 과열은 못해도 조정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내일이 삼성전자의 배당기준일이고 앞으로 호실적 우량주와 고배당주가 지수를 견인할 것 같다. 미국과 함께 우리나라도 배당제한폭을 상향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마 증시과열은 조금 더 이어질수도..! 어찌됐든 지금은 개별종목이든 인버스 베팅이든 뭐 하나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하기 힘든 시기! 본인의 분석에 맞게 자금을 운용하되 현금비중은 확실히 높게 잡아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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