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라인_부가수익창출

블로그 수익으로 연봉을 2배로 만들며 느낀 점들

범범 :) 2021. 4.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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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발행하면서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모든 포스팅들이 하나의 채널에 쌓였다면 지금보다 훨씬 잘나가는 블로거가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도 본계정은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수익도 만족할만큼 들어오고 있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던건 수익성에 대한 생각은 1도 못하고 당시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를 함께 기록하기 위해 시작!

그러다 일방문자가 100명이 넘어가고 1,000명, 8,000명이 되면서 점점 재미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체험단과 기자단활동은 해왔었지만 그 흔한 애드포스트나 애드센스의 존재조차 몰랐던 당시에는

블로그로 부가수익을 창출할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었어요.

그러다 어느날 블로그 수익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가장 기본이 되는 애드포스트 심사를 들어가려했으나 본인 명의의 계정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정말 어이없는 문제가 발생..! 당시 여자친구가 뭘 하려했던건지 실명인증을 본인이름으로 걸어놨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네이버 계정을 실명으로 본인인증하고나면 각종 해킹이나 보안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타명의로 이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증을 취소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계정을 거래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어디서 본 것 같네요 :)

어쨌든 이렇게 첫 블로그 수익화는 실패!

이왕 블로그를 운영하는거 다양한 도전을 해보기 위해서 네이버 본계정으로 다시 블로그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작년부터 벌써 1년 가까이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데, 현재 평균 일방문자수는 2,000명대이고

애드포스트는 물론 자동차 전문 인플루언서로 5천명이 넘는 팬까지 확보한 상태!

광고수익으로는 월 50~100만원을 벌고 있습니다.

이렇게 블로그를 운영해보면서 사실 부가수익 창출에 있어서 완전한 패시브인컴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어떤 SNS채널 중에서도 유지하기가 힘든 환경 때문인데요.

최신성에 더 높은 점수가 붙는 환경덕에 끊임없이 다른 블로거들과 경쟁하며 상위노출을 차지해야만 하기 때문에

꾸준한 포스팅이 없으면 사실 놀면서도 돈이 들어오는 수익활동이라고는 볼 수가 없죠.

하지만 본업과 함께 부담없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

단순히 수익목적 외에도 일상을 기록하는 재미와 일방문자가 늘어나는 재미 등

블로그를 계속 할만한 이유는 충분했습니다.

거기서 티스토리 블로그의 구글 애드센스와 쿠팡파트너스에 대해서도 알게 되면서

지금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티스토리 채널까지 만들게 되었습니다.

사실 쿠팡파트너스를 해보고는 싶은데 네이버 블로그는 저품질 위험이 너무 크고

애드센스 수익으로 달러도 모아볼겸 겸사겸사 만들어서 잡블로그로 만들었어요 :)

쿠팡파트너스는 약 4개월간 50만원이 넘는 수익이 나기도 했고 애드센스도 300불 넘는 수익이 들어왔지만

수익성보다는 단지 달러가 들어온다는게 재미있어서 계속 글을 하나씩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빌게이츠가 말한 것처럼 자면서도 돈이 들어오는 패시브인컴이 많아져야 하는데,

요새 유행하는 라이프엠디나 이모티콘 작가, 유튜브, 전자책(이북) 발간까지 도전해보고 싶은건 많은 반면에

아직 블로그만으로도 가야할 길이 멀기 때문에 시기상조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현재 같은 직장을 다니는 동료들보다 애드포스트, 애드센스, 쿠파스, 원고료, 체험단 등의 수익을 감안한다면

거의 2배에 가까운 수익을 만들고 있지만 전혀 만족할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것저것 다양한 시도를 해볼 예정!

이미 누군가는 레드오션이라고 하고, 또 누군가는 무한경쟁의 블루오션이라고 하는 블로그 시장이지만

모두들 본인과 타인의 포스팅으로 유익한 정보습득, 경험의 대리만족, 감정적 힐링 등 좋은 경험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두서없이 블로그를 생각하면서 써내려온 짧은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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