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라인_부가수익창출

티스토리 블로그의 변화 :: 상업적 성격의 게시물을 조심하자

범범 :) 2021. 7. 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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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가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빠른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카카오가 인수하고 난 다음부터 많은 변화가 보이고 있는데 티스토리 자체와 관계는 낮아보이지만 블로거들 사이에서 엄청 유명했던 애드센스 대란이 그 시작이었다. 애드고시로 불리우는 크리에이터 채널 광고 수익 플랫폼인 애드센스의 채널 승인이 한 동안 마구잡이로 쉽게 통과되었던 사건이다. 나는 당시에 티스토리를 개설한 것은 아니지만 애드센스 대란은 약 1개월만에 끝이 났고 그 이후에는 다시 엄격한 애드센스 심사가 진해오디고 있다.

애드센스 대란과 별개로는 다음포털 검색노출에 대한 제재가 엄격해졌다는 점. 사실상 내가 티스를 했던 이유 중 하나는 쿠팡파트너스러는 수익화 플랫폼을 활용하는데 저품질 우려가 낮았던 이유였다. 당시에는 하루에 몇개씩 쿠파스를 노린 포스팅을 올렸었고 최근에 한 번 티스토리와 다음의 실질적 운영주체인 카카오에게 검색 통누락 조치를 당하면서 저품질을 맞았다. 관련 게시물들을 조정하고 수차례 고객센터와 입씨름을 한 결과, 1~2주만에 바로 저품질로 인한 다음 검색누락은 벗어날 수 있었지만 기존에 상위 노출되던 게시물들은 제자리를 찾지 못하면서 사실상 아직도 다음검색 유입은 저조한 상태이다. 저품질에 걸렸던 과정과 저품질 해결방법 및 후기포스팅에서 많은 분들이 공감한 것 처럼 요새 티스토리의 엄격한 채널관리는 공공연한 사실이 되었다. 따라서, 쿠파스와 같은 상업적 수익화 모델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더이상 티스토리에 진입하는데 메리트가 없어진 것이다.

일단 당분간은 별다른 사진자료나 포스팅 소스가 없어도 기존처럼 생각을 정리하거나 그때그때 일기처럼 뭔가의 이벤트에 대한 소소한 글들을 올려볼 생각이다. 다음이 어떤 게시물들을 원하는지 이참에 알아보고 다시 예전처럼 못해도 수백명대의 일방문자가 유입되기를 바라면서 틈틈히 포스팅을 이어나갈 생각이다.

혹시나 네이버 블로그의 쿠파스 저품질을 피해 티스토리를 알아보고 있는 예비블로거라면 이제는 이쪽도 번지수가 틀렸으니 다른 곳을 알아보셔야 한다. 물론 블로그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상업적인 목적의 채널들이 제재를 받는 것은 당연하기에 어찌보면 좋은 과도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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