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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관리 통장 쪼개기로 지출관리 하는 법 :: 주식이 전부가 아니다

범범 :) 2020. 12. 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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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쪼개기하면 뭐가 좋을까?


 

 오늘은 지출관리 중에서도 월급관리의 기본으로 꼽히는 통장 쪼개기에 대한 주제입니다.

 통장 쪼개기는 세분화를 하기 나름이지만 기본적으로 급여통장, 지출통장, 비상금통장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급여통장을 지출통장으로 사용하고 저축통장을 따로 만들어서 순환을 반대로 시키는 분들도 있는데 기본 월급 외에 부가수익이 발생할 경우에는 과지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지출통장을 따로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본인 연봉의 10%정도를 비상금으로 책정하고 비상금 통장에 적정 액수를 채운 뒤에는 본인이 설정한 지출액만큼을 매달 지출통장에 넣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다음달 급여일 시점에서 지출통장에 남아있는 잔액은 다시 저축으로 옮겨서 0원의 잔액으로 리셋하여 지출액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굳이 이렇게 쪼개서 귀찮게 하지 않더라도 본인은 적당한 지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잔액이 20만원일 때와 520만원일 때는 지출할 때의 부담감이 달라지게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3가지 구조 외에도 정기적금, 자유적금, 공과금 및 각종 보험료 통장, 투자자금 통장 등 본인의 금융/재테크 환경에 맞게 통장을 세분화하여 쪼갤 수 있습니다. 일단 올해 국민은행에서 출시한 마이핏 통장의 경우에는 자유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이지만 자체적으로 금액 쪼개기 기능을 만들어놔서 한 개의 통장으로도 통장쪼개기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은행에서도 통장쪼개기를 겨냥해서 상품을 출시한다는 점에서 통장 쪼개기가 지출관리에 효과가 있다는 반증이라고 볼 수 있겠죠.

 

 요새 예적금 금리가 거의 제로금리 시대인 만큼 많은 분들이 은행에 돈을 많이 묶어두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축은행 계열은 여전히 특판으로 5~6%대 적금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메리트 있는 이자율 상품이 많습니다. 가장 최근으로는 케이뱅크에서 5% 적금과 웰컴저축은행 6% 특판이 있었는데 이자율이 좋은 만큼 월 최대 30만원씩만 납입이 가능한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부담이 적은 금액이기 때문에 적금상품 특판이 뜨면 되도록 여유자금을 묶어주시는 걸 추천드려요. 어차피 투자활동을 해도 시드머니의 100%를 투자금으로 돌리기 보다는 혹시 모를 리스크를 대비해서 현금으로 보유해야 합니다. 

 

 따라서, 주식에 투자를 하든 달러예금, 현물에 투자를 하든 투자금의 30%~50%는 현금으로 묶어두면서 돈을 모으는 방법 중 하나인 지출관리를 통장쪼개기를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짧은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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