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만 30세 미만의 경우에도 사회필수인력은 AZ(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이 아닌 화이자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저는 예약을 마치고 오늘 1차 접종까지 받고 왔는데요! 아직 예약을 못하신 분들은 2차 예약기간을 놓치지 않고 대상확인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만 30세 미만 화이자 백신 예약방법은?
만 30세 이상이든 미만이든, 화이자든 다른 코로나 백신이든 예약방법은 일정에 맞춰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면 됩니다. 거주하고 있는 지역군에 관계없이 희망하는 접종센터로 방문하게 되는데요! 화이자가 아닌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은 동네 병원에서도 접종이 가능한 차이가 있어서 편의성이 조금 다르게 느껴집니다. 다만 현재 AZ백신(아스트라제네카) 재고가 동나면서 병원들의 백신 수급난으로 접종이 취소됐다는 문자를 많이 받고 있는 상태에요. 당분간 아스트라제네카는 맞고 싶어도 순번이 더 밀려날 수 있는 상황이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화이자 백신주사, 아프지는 않나요?
A형, B형 간염이나 다른 독감 예방주사와 비교하면 진짜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아마 바늘두께가 그만큼 두껍지 않은 것 같은데, 저는 별 생각없이 가서 맞았지만 따끔하다고 보기에도 너무 안아파서 당황! 주사가 무서우신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소식이죠!
타이레놀이 필요한가요? 화이자 접종 부작용은?!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이 오후 5시이고 저는 송파체육문화회관(송파구 코로나 예방접종센터)에서 오늘 오전 10시에 화이자 1차접종을 마치고 왔습니다. 주변에서 타이레놀을 미리 구해야 한다고 엄청 난리를 쳤지만 고열이나 근육통은 전혀 없는 상태에요. 물론 접종 후 부작용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주사를 놔주시는 간호사님도 화이자는 보통 1차 때 아무렇지도 않고 2차 접종 후에 부작용이 조금 따른다고 하네요.
2차 접종까지 텀이 짧은건 장점!
얀센은 1차 접종으로 끝나기는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에 비하면 화이자는 비교적 짧은 3주 텀으로 2차 접종을 맞게 됩니다. 물론 코로나 백신을 맞아도 마스크를 끼고 다녀야겠지만 그래도 심리적인 안정감은 올라가겠죠! 30대에게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하는 국가는 우리나라밖에 없다는 뉴스도 나오는데 운좋게 만 28세로 턱걸이 화이자 접종에 성공! 이제 2차 접종까지 조심히 기다려야겠네요 :)
코로나 백신(화이자) 접종 꿀팁이 있다면?
오늘 접종을 맞고 확실하게 알게 된 꿀팁 한 가지! 누리집으로 몇시에 예약하고 갔든 그냥 도착하는 순서대로 선착순 번호표를 받게 됩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그만큼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가서 곧바로 백신을 맞는게 아니라 신원확인, 건강체크 등 여러 절차를 거치게 되요. 또 화이자를 맞고 20분간은 부작용 증상확인을 위해 현장에 잔류해야 하기 때문에 의외로 소요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따라서, 최대한 아침시간에 예약하고 최대한 빨리 가기! 어차피 현장에서 접종은 선착순이라는 것만 기억해주시면 될 것 같네요 :)
모두들 백신접종 건강하게 마치시길 바라면서 짧은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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