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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정리 :: 일상이 지친다면 돌아보게 되는 것들

범범 :) 2021. 6. 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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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일상에 지치는 시기가 지속되면 인간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생각하다 보면 나를 필요할 때만 찾는 사람들이 눈에 밟힐 수 밖에 없다. 내가 당장 지치고 불필요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피로감을 느낀다면 가장 먼저 정리하는 관계가 기브 앤 테이크가 이루어지지 않는 그런 사람들이 아닐까.

 

 물론 누군가와의 관계를 정리한다고 갑자기 돌아서는 것도 부자연스러운 모습이겠지만, 당장 자신이 너무 힘든 상태라면 방어기제처럼 관계를 단절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단절시킬 관계라면 물론 한 순간에 연이 끊어져도 상대방은 무신경할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반대로 시기나 상황에 상관없이 항상 힘이 되고 의지가 되는 관계,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관계도 있다. 만약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주변을 돌아볼 정도로 일상에 지치고 힘이 든다면 그런 사람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고 고민을 털어내는게 가장 좋을지도 모른다. 

 

 힘이 들고 관계를 떠올릴수록 타인의 말이나 조언은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수록 더 가까이서 본인을 위해주는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게 현명하다고 생각이 든다.

 

 요새 뉴스에서 이슈화된 공군참모와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소변테러, 그리고 실종되었던 고3 청년까지 모두 자살사건이라는 후속기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로그아웃하듯 삶을 끝내는 안타까운 일들이 잦아지지만 힘든 시기는 언젠가 지나간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견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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